[PCS2] 반격 나선 T1-OGN, 만리장성을 넘어라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9.03 12: 19

한국 팀들의 반격이 시작됐다. T1과 OGN이 PCS2 아시아 챔피언을 위해 대 반격에 나섰다. 선두 그룹에 위치한 중국 팀들의 아성을 무너뜨릴지에 펍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PCS2 아시아가 온라인으로 2주차 일정에 돌입한다. 첫 주차에 이어 벌어지는 2주차 경기는 9월 3일과 4일, 8일과 9일 오후 7시에 계속해서 펼쳐진다. 총상금 20만 달러와 아시아 권역 챔피언 자리를 놓고 16개 참가팀의 경합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 팀들의 반격도 기대되고 있다. T1은 대회 첫째 날 1위로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둘째 날 중국팀에 추월당해 42킬 80포인트로 3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 T1과 상위권을 다투었던 OGN이 34킬 56포인트로 6위에서 선두권을 쫓고 있다. 설해원, 라베가, 브이알루 기블리, 아프리카는 각각 8, 10, 11, 15위에 자리했다.

펍지 제공.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팀은 T1. 한국 대표 선발전 1위로 본선에 진출한 T1은 교전과 운영에서 수준급 실력을 보였다. 특히 시야와 좋은 위치를 확보하면서 미라마에서 중국 팀들을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지난 1주 차 경기에서 중국 팀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 2위에 나란히 오른 인판트리와 텐바가 선두권을 지킬지도 또 다른 관전포인트다. 28일 두 번째 매치에서만 무려 24킬과 우승을 차지한 인판트리는 57킬 93포인트로 1위를 달리고 있다. 
PCS2 아시아퍼시픽은 9월 13일까지, PCS2 유럽은 9월 14일까지, PCS2 북미는 9월 12일까지 개최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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