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의 믿음, "아자르는 특별한 선수, 부상 없으면 능력 보여줄 것"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9.03 17: 05

 루카 모드리치가 팀 동료 에당 아자르(이상 레알 마드리드)의 부활을 기원했다.
모드리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야후 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서 “아자르는 훌륭하고 특별한 선수”라며 "그는 고통을 안고 뛰었지만 사람들은 항상 최고의 것을 기대한다. 그들은 작은 문제가 있어도 개의치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자르는 지난해 여름 첼시를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월드컵 무대서 맹활약했던 만큼 기대감도 컸다. 부상이 문제였다. 햄스트링, 발목, 정강이뼈 등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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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는 “난 아자르에게 ‘우리는 다음 시즌 너의 최고의 모습이 필요하기에 지금 뛰지 말고 회복해. 다음 시즌 100%가 되지 않으면 힘들 거라 100%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었다”고 밝혔다.
아자르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에 그쳤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도 6경기에 나섰지만 1도움에 머물렀다.
모드리치는 “아자르가 아무런 문제없이 돌아왔으면 좋겠다. 그러면 레알이 왜 그가 필요해서 데려왔는지 가진 잠재력을 보여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믿음을 보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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