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악플러에 강경책 “변호사 선임… 법적 대응 진행”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9.03 18: 41

 최근 악플러의 도가 지나친 공격에 피해를 입고 있는 T1이 강경책을 내놓았다. 지난 8월 악플러와 전쟁을 선언한 T1은 변호사를 선임해 진중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3일 T1은 공식 SNS를 통해 선수단 보호 진행 과정을 발표했다. 지난 8월 10일 T1은 “악플러들의 ‘도를 넘은 비난과 협박’에 대해 더이상 침묵으로 대응하지 않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T1은 지속적인 악성 댓글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건강한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T1의 공식 성명에도 악플러들의 지나친 비난은 계속됐다. 지난 8월 31일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페이커’ 이상혁은 개인 방송에서 익명의 팬에게 가족을 비난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았다.

T1은 두번째 성명을 통해 선수단 보호를 위한 강경한 입장을 다시금 강조했다. T1 측은 “현재 소속 선수단과 가족을 향한 악성댓글 관련 변호사를 선임해 진중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에 있다”며 “T1은 선수들과 구성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선처는 없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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