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가 멤버들 얼굴 그리기에 도전했다.
3일 OSEN 채널에서 방송된 '스타로드'에서는 수다x그림x게임까지 즐기는 온앤오프 멤버들의 즐거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질문지에 적힌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질문은 다음에 도전해보고 싶은 콘셉트는?와이엇은 "몽환적인 느낌을 안해봤다 그런 느낌 한번 해보고 싶다"고 대답했다. MK는 "마음을 울리는 거. 오마이걸 같은 비밀정원"이라고 말했고 유는 "유닛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 나를 설레게 하는 것은?이란 질문을 했고 유는 "요즘 제가 설렁탕에 설레고 있다. 제가 이틀 연속 가자고 하니까 너무 많이 먹는 거 아니냐고 한다. 그 정도로 제가 설렁탕에 빠져 있다"며 해맑게 웃었다. 한편 MK 컴백이 가장 설렌다고 대답했고 제이어스는 "항상 퓨즈에게 설렌다"며 미소지었다.
데뷔 후 가장 기뻤던 일이란 질문에 와이엇은 "무대에 설 때 너무 행복했다. 이션은 "제 생일날 무대를 섰을 때 특별했다"고 대답했고 효진은 "팬클럽 이름이 지어졌을 때", 유는 "첫 1위를 했을 때", MK는 "가장 가까운 날로 잡았을 때 어제다. 3주년이었잖냐"라며각각 기쁜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내가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에 질문에 제이어스는 "뭔가 고기를 구워주는 일을 하지 않았을까. 사장님까지는 아니어도 점장까지.. 고기를 잘 구우니까"라고 대답했고 멤버들은 "맞다. 고기 너무 잘 굽는다"고 덧붙였다.
이션은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하자 MK가 "패션 쪽 일을 했을 거 같다. 옷을 제작하거나 판매하는 직원이 됐을 거다"고 말했다.
이후 멤버 얼굴 그리기를 진행했다. 유가 이션을 그리겠다고 나서자 와이엇은 "왠지 안 봐도 이상하게 그릴 것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K는 와이엇 그리기에 도전했고 효진은 제이어스를 그리기에 도전했다.
그 사이 셀카 잘 찍는 방법은? 이란 질문을 제이어스가 건넸고 와이엇은 "저는 못 찍습니다. 소문이 났어요"라고 대답했고 이션은 "과도한 보정을 하지 않는다. 저는 필터도 최대한 사용한다"고 전했다. 그때 유가 그린 이션의 그림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비슷하다. 97% 느낌있다"며 의외의 그림 실력에 감탄했다.
이어 MK가 그린 와이엇 그림이 공개되자 이션은 "손오공", 와이엇은 "킹콩"이라며 폭소했다. 효진이 그린 제이어스 그림에는 치아가 드러났고 제이어스는 "이는 왜 그린 거야"라고 묻자 효진은 "웃는 모습이다"라고 말했고 그때 제이어스가 잠깐 웃자 멤버들은 "오 비슷해"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온앤오프 멤버들은 게임을 즐겼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처럼 재밌게 놀았다. 앞으로도 저희 온앤오프도 스타로드도 많이 사랑해달라"며 인사를 건넸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