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서지오, "방송 덕분에 실검 장악.. 행사도 ↑"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9.04 05: 02

서지오가 김희재의 친구로 등장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서지오가 김희재의 친구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재의 친구로  김희재의 이모이자 트로트 가수 서지오가 등장했다. 서지오는 "제가 결승전 때 희재를 응원하러 몰래 갔었다. 그런데 TOP7이 아닌 제가 실검에 올랐다. '김희재 이모 서지오', '서지오'로 한참 올올라가 있었다. 덕분에 행사가 두 배가 늘었다"며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짝꿍 노래 대결이 펼쳐졌다. 첫 번째로 영탁x박기웅, 김희재x서지오가 대결에 나섰고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영탁x박기웅이 먼저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둥지'를 신명나게 불렀지만 87점을 받는데 그쳤다. 이에 박기웅은 주저앉았다. 
이어 김희재와 서지오가 '추억의 발라드'를 열창했다. 두 사람은 99점을 받았고 서지오는 "무대 25년 만에 최고로 떨린다"고 노래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서지오는 인테리어 휴지통을 선물로 뽑았다. 두 사람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김희재와 서지오는 정동원x임도형과 대결을 펼쳤고 '바다에 누워'를 불러 사람은 93을 얻었다. 두 사람은 정동원x임도형에게 2점차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고 신발 세척기까지 획득했다.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임영웅x정명규와 만났다. 서지오와 김희재는 "춤과 가창력을 보여줄 수 있는 '여기서'를 부르겠다. 한번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여기서'를 불렀다. 박기웅은 김희재가 노래를 부르자 "와 진짜 잘 부른다. CD같다"라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안타깝게 86점을 받았다. 
한편 이날 임영웅x정명규와 이찬원x황윤성이 대결을 펼쳤다. 이찬원은 노래를 부르기 전 "25년 살면서 만난 사람중에 가장 착한 사람이다. 바보 같을 정도로 정말 착하다. 제가 미스터트롯 때문에 서울에 올라왔는데 제가 한동안 힘들어서 30분 동안 운 적이 있다. 그때 제 이야기 다 들어주고 같이 울어준 고마운 친구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윤성은 참고 있던 눈물을 흘렸고 김성주는 "정말 따뜻한 모습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두 사람은 '삼각관계'를 맛깔나게 불렀고 게임에서 얻은 5점을 합해 총 105점을 얻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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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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