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심' 토날리, 밀란 입단 앞둬..."다음 주 메디컬 테스트"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9.04 08: 26

AC 밀란이 '신성' 산드로 토날리 영입을 앞두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4일(한국시간) "산드로 토날리가 AC 밀란을 앞두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는 다음 주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토날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서 두각을 나타낸 미드필더다. 그는 강등팀인 브레시아서 7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여러 명문팀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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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토날리의 영입에 근접했던 것은 인터 밀란. 그러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유망주 토날리 대신 즉시 전력인 아르투르 비달 영입을 원하면서 이적이 계속 지연됐다.
인테르가 내부 사정으로 발목이 잡힌 틈을 노려 밀란이 나섰다. 팀 레전드 파울로 말디니가 직접 나서 브레시아와 협상을 성사시켰다.
토날리 역시 인테르 대신 밀란을 선택했다. 과거 밀란의 팬으로 알려진 토날리는 '전설' 젠나로 가투소를 우상으로 삼았다고 한다.
풋볼 이탈리아는 "밀란은 브레시아와 이적료 합의를 마쳤다. 그는 구매 옵션을 포함한 임대로 밀란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날리 역시 밀란과 개인 합의를 마쳤다. 양 측은 5년 계약에 동의했다. 연봉은 200만 유로(약 28억 원)와 250만 유로(약 35억 원) 사이"라고 전망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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