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LB' 레길론 영입에 관심..."423억 이내 영입 가능"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9.04 09: 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격적인 보강을 시작할까. 좌측 풀백 보강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르히오 레길론(레알 마드리드) 영입전서 선두로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2018-2019 시즌 레알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레길론은 지네딘 지단 감독의 재부임 이후 설 자리를 잃었다. 그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페를랑 멘디가 영입되자 떠밀리듯 세비야로 임대를 떠나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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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길론은 지난 시즌 세비야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복귀했다. 하지만 레알은 여전히 그를 신뢰하지 않으며 판매 리스트에 올린 상태다.
당초 레길론은 세비야 임대가 유력했다. 하지만 좌측 풀백이 불안한 맨유가 레길론 영입전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맨유는 레길론의 완전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 에스파냐는 "맨유는 루크쇼-브랜든 윌리엄스가 불안하다고 생각해서 레길론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최대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23억 원) 이내로 영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적료보다 레길론의 행방은 바이백(재구매) 옵션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풋볼 에스파냐는 "레알은 맨유에게 바이백 옵션을 원하고 있다"면서 "만약 맨유가 동의하지 않으면 세비야 재임대가 유력"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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