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父, 바르셀로나 잔류 가능성 질문에 “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9.04 10: 11

바르셀로나와의 협상이 리오넬 메시(33)의 뜻대로 풀리지 않고 있다. 
메시의 아버지인 호르헤 메시와 메시의 변호사이자 형제인 로드리고 메시는 2일 바르셀로나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 및 재비어 보다스 이사와 90분간 협상을 가졌다. 
양측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바르셀로나 측은 메시 측에게 2년 연장계약을 제안했다. 반면 메시 측은 20201년 6월 30일 만료되는 기존 계약에서 메시가 자유계약신분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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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을 끝낸 뒤 메시의 아버지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남을 가능성도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양측은 조만간 만나 2차 협상을 가질 계획이다.  
현재 메시는 바르셀로나가 진행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거부했고, 트레이닝 캠프에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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