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스택스, "선미씨 고인물이 되어야 합니다" 왜?[★SHOT!]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9.04 10: 31

래퍼 빌스택스가 가수 선미에게 '고인물'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왜일까.
빌스택스는 4일 자신의 SNS에 "선미씨 고인물이 되어야 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시선을 모았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데뷔 14년차 선미가 스스로 '고인물'이 되지 않으려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긴 인터뷰 기사가 캡처돼 있다.
빌스택스가 이 같은 말을 하게 된 이유는 앞서 그와 관련된 기사 때문이다. 빌스택스 등 이번 엠넷 '쇼미더머니9'에 출연하는 베테랑 래퍼들을 '고인물'이라 칭한 기사를 본 그는 처음에는 분노했지만 곧 그 단어가 상황에 따라 좋은 의미로도 쓰인다는 것을 알게 됐다. 

빌스택스는 자신의 SNS에 "고인물이 칭찬이래..우리 때는 고인물 썩는다고 안 좋게 썼는데…나 아재임?"이라며 분노한 것에 대해 사과를 표하기도 했다.
실제로 그의 SNS에 "고인이란물 뜻이 게이머나 플레이어들한테 아무도 상대할수 없는 실력자란 뜻 입니다"란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빌스택스는 자신이 느낀 혼란을 재치있게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빌스택스는 2014년 '쇼미더머니3'에서 3위를 차지하며 대중에게 더욱 얼굴을 알린 실력파 래퍼로 '바스코'에서 '빌스택스'로 이름을 바꾼 뒤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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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빌스택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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