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북미-유럽 공략 히든 카드 '퓨저' 공개...PC 및 콘솔 3대 플랫폼 출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9.04 10: 34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엔씨소프트가 콘솔과 PC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신작은 '퓨저'로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의 노래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신작 리듬 게임이다.
 
엔씨소프트 북미 법인 엔씨웨스트는 4일 오는 11월 10일 콘솔PC 플랫폼 신작 게임 ‘퓨저’를 북미와 유럽 지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제공.

퓨저는 엔씨웨스트가 퍼블리싱 하고, 미국의 음악리듬 게임 전문 개발사인 ‘하모닉스’가 제작한 신개념 인터랙티브 음악 게임이다. 
미션 클리어로 새로운 스킬과 콘텐츠를 획득하는 ‘캠페인 모드(Campaign Play),’ 자유롭게 곡을 믹스할 수 있는 ‘프리스타일 모드(Freestyle Play)’, 세계 곳곳의 유저들과 대결하거나 콜라보가 가능한 ‘멀티플레이 모드(Multiplayer)’가 제공된다. 
멀티플레이 모드는 2인에서 최대 4인까지 플레이 가능하다. 퓨저는 북미/유럽에 연내 출시 예정이며, 총 6개 언어(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를 지원한다.
아울러 콘솔 3대 플랫폼 플레이스테이션 4(이하 PS4), 엑스박스 원, 닌텐도 스위치와 PC 등에 동시 출시 예정이다.
이용자는 가상의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택하고 아티스트의 보컬, 베이스 라인, 악기 사운드 등을 믹스해 직접 새로운 곡을 만들 수 있다. 소셜 기능을 활용하면 자신이 만든 사운드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공유하고 함께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퓨저는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의 노래가 포함된 12곡을 추가 공개했다. 퓨저에는 팝, 랩/힙합, R&B, 댄스, 록, 컨트리뮤직, 라틴 및 중남미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 100곡 이상이 수록될 예정이다.
엔씨웨스트는 북미와 유럽의 주요 온라인 게임판매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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