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뷰맛집 떠나 새 집 이사 "둘째는 신중해지자"→'슈돌'서 공개?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9.04 14: 14

힙합듀오 리쌍 출신 가수 개리가 기존의 '뷰 맛집' 자택을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에 터를 잡는다.
개리는 3일 자신의 SNS에 "우리 가족의 정든 동네. 몇일 후면 빠빠이 하는구놔 계속되는 폭풍 육아에 표정이 시멘트처럼 굳을때 항상 저 한강을 바라보며 둘째는 좀 신중해지자..라는 생각을 했었지..ㅋㅋ #석양맛집"이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 개리는 아기였던 하오를 아기 힙시트에 안은 채 창가 밖을 내다보고 있다. 자택에서 펼쳐진 한강 뷰가 아름답다. 개리의 얼굴에서 행복감이 묻어나지만 육아에 다소 지친 표정이다.

이 같은 감성적인 소회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석양맛집 인정! '슈돌'에서 나올때마다 뷰 참 좋다 생각했었는데 하오랑 함께 내려다보는 장면도 참 좋았구요. 추억이 많은 곳을 떠나니 아쉽겠어요" 등의 댓글 속 "하오도 나중에 이 집에서의 추억을 기억하겠죠?"란 질문에 개리는 "그런데 저는 6살때까지 기억나는게 거의 없어요ㅋㅋ"라고 솔직하게 대답하기도 했다.
"이제 좋은일만 있을거예요 응원합니다!!"란 댓글에는 "지금도 너무 좋아욥!!"이라고 화답했다.
앞서 개리는 "우리 가족 뉴하우스 마지막 인테리어 체키라웃 중"이란 글과 함께 공사 중인 새 집을 살짝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나중에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볼 수 있을까란 기대감을 드러내는 댓글이 이어졌다.
개리는 2017년 10살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아들 하오를 품에 안았다. 현재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하오와 함께 출연 중이다. 
특히 하오는 첫 방송에서부터 자양동 지니어스의 똘똘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천재적인 기억력, 언어 구사력은 물론 남을 배려하고 챙겨주는 착한 마음까지 가진 하오에 많은 이들이 감탄과 애정을 보내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개리 SNS, 개리 아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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