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제이든 산초(20, 도르트문트)를 포기하지 않았다.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 1100만 파운드(약 1753억 원)까지 지출을 감수하며 산초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에서 더 많은 이적료를 원하며 산초의 영입은 없던 일이 되나 싶었다.
ESPN의 4일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산초 영입을 위해 도르트문트에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다. 기존의 판돈을 더 올려 산초에 대한 영입의지를 다졌다.
맨유는 기존의 앤서니 마시알과 마커스 래쉬포드에 메이슨 그린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까지 더해 한층 강한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은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공격진을 더 보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맨유는 도니 반 더 비크 영입에 만족하지 않고 산초까지 다시 노리고 있다. 과연 도르트문트가 맨유의 마지막 제의에 화답할까.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