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팀 모두 참가'...오버워치 리그, 2020시즌 PO 2주간 진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9.04 14: 59

오버워치 리그가 20개 팀 모두가 참가하는 2020 시즌 플레이오프를 2주간 진행한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역대 최초로 아시아 및 북미 지역 소속 팀간 대결로 진행된다. 지역별 팀 편성은 정규시즌과 동일하다. 
플레이오프 첫 날인 4일에는 각 지역 최하위권 팀들간의 벼랑 끝 일전 3경기가 펼쳐진다. 금일 새벽 진행된 보스턴 업라이징과 휴스턴 아웃로즈, 워싱턴 저스티스와 밴쿠버 타이탄즈의 경기에서는 보스턴 업라이징, 워싱턴 저스티스가 각각 승리했다. 아시아 지역 최하위 팀간 자웅을 겨루는 런던 스핏파이어와 청두 헌터즈의 경기는 저녁 6시에 시작한다.

[사진] 2018 오버워치 리그 시즌1 그랜드파이널 대회 장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싱글 엘리미네이션 규정에 따라 패자는 플레이오프 탈락과 함께 올 시즌 모든 일정을 종료하는 만큼, 시즌 조기 종영의 불명예를 피하기 위한 총력전이 기대된다. 
반면 각 대결 승자는 지역 중위권 팀(아시아 3~5위, 북미 6~9위 팀)들과 추가 일전을 치르게 된다. 이 관문을 통과한 팀은 이후 열리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플레이오프 대진표에 따라 승자조와 패자조를 오가는 마지막 여정에 돌입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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