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부부’가 따로 없다.
개그맨 김원효와 개그우먼 심진화가 각각 다이어트에 도전해 의미있는 수치를 기록하며 역대급 비주얼을 경신했다. 그러나 김원효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줄자 다시 살이 쪘다며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물론 겉모습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데뷔 이래 가장 훈훈한 외모를 보여준 이들 부부에게 많은 다이어터들의 관심이 모인다.
김원효는 4일 자신의 SNS에 두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다시 갈 수 있을까 vs 다시 뺄 수 있을까?”라고 적었다.
그가 게재한 사진을 보면 외국의 어느 바닷가에서 손을 맞잡고 걷고 있는 김원효와 심진화의 모습이 담겨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하는 현실에 "다시 갈 수 있을까”라고 적은 것이다.
최근 들어 헬스장에 가지 못하게 되자, 전보다 체중이 늘었는지 김원효는 “오늘부터 남편 아닌 PT쌤”이라며 “오늘부터 다이어트. 홈트. 운동. 헬스. 식단 관리”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앞서 김원효는 3개월 만에 17kg 감량에 성공해 180도 달라진 얼굴로 놀라움을 선사했던 바. 또한 심진화도 무려 18kg을 감량해 유지 중이다.
두 사람의 사진을 본 방송인 장영란은 “너무 예쁘다”는 댓글로 관심을 표했다.
한편 김원효와 심진화는 2011년 열애 사실을 공개했으며 같은 해 9월 25일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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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원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