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코로나로 ♥︎남편과 생이별→달달 애정 과시.."11년 전 첫 눈에 반해"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9.04 18: 53

배우 김정은이 코로나19로 기념일을 함께 하지 못한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정은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appy Anniversary 같이 못있지만 마음만은 함께 코로나 생이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정은이 남편과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채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특히 남편은 기념일을 맞이해 김정은에게 사랑이 가득 담긴 메시지를 보내 네티즌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는 메신저를 통해 "11년 전 오늘 한 남자가 첫 눈에 사랑에 빠진 소녀와 만났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과 달랐고 굉장히 사려깊고 배려심이 많았다"며 "11년이 지난 후 그 남자는 여전히 그녀를 매우 사랑하며 남은 평생을 계속해서 사랑할 것이다. 그는 매일 밤마다 울고 싶을 만큼 그녀를 매우 그리워하고 있다. 사랑한다"고 전해 김정은을 감동케 했다.
이를 본 소유진은 "축하해요 언니.... 와 벌써 시간이 그렇게"라고 댓글을 남겼고, 송윤아 역시 "아.....감동이다 늘 행복만 해~"라고 축하를 전했다.
김정은은 지난 2016년 동갑내기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해 홍콩에서 결혼생활을 해왔다. 김정은은 MBN 새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로 3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알리며 한국에서 촬영 중인 상황. 두 부부는 한국과 홍콩에서 떨어져 있음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김정은의 남편은 지난 7월 촬영 중인 아내를 위해 홍콩에서 밥차를 선물하기도 했다. 그는 밥차 현수막을 통해 '나의 위험한 아내 스태프 여러분 김정은 배우 잘 부탁드립니다 -홍콩에서 남편이-' '나의 위험하게 아름다운 아내 김정은 배우에게 바칩니다' 등의 달달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편 김정은은 올 가을 첫 방송되는 '나의 위험한 아내'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 
김정은은 극 중 빼어난 지성과 미모, 착한 심성뿐 아니라 넘치는 재력까지 두루 갖춘 완벽녀 심재경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전망이다. /mk3244@osen.co.kr
[사진] 김정은 인스타그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