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한혜진, 화사가 호캉스를 즐긴 가운에 성훈, 헨리가 남다른 형제 케미를 선보였다.
4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 한혜진, 화사 '여은파'가 호캉스를 떠난 가운데 성훈이 헨리의 집을 찾았다.
이날 박나래, 한혜진, 화사 '여은파'는 한여름이지만 패딩을 입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여은파 50만 공약으로 패딩을 입고 해운대를 가기로 했는데 요즘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장소를 바꾸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특유의 사선 셰딩을 선보이며 화장을 시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나래, 한혜진, 화사는 패딩을 입고 사진을 찍고 패딩을 벗은 후 루프탑 수영장에 들어가 수영을 즐기며 또 사진을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여자들의 여행이라는 게 원래 찍어 바르고 찍고 먹는 거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촬영을 마친 박나래, 한혜진, 화사는 주문한 야식을 함께 먹으며 행복하게 하루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헨리가 집들이로 성훈을 초대했다. 헨리는 성훈에게 집구경을 시켜줬다. 성훈은 헨리의 지하 작업실을 살펴봤다. 헨리는 자신이 그린 그림을 경매에서 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훈은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볼 때까지도 그림이 헨리가 구매한 그림이라고 속아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성훈은 "그림을 잘 볼 줄 모르지만 나는 헨리 그림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헨리는 "네가 그린 거라고 할 줄 알았는데 형이 믿더라. 얘기하지 말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까지 속여야 될 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헨리와 성훈은 식탁에 탁구대를 설치하고 헨리가 그린 그림을 걸고 탁구 대결에 나섰다. 헨리는 "나는 아빠한테 탁구를 배웠다"라고 말했다. 성훈은 "탁구는 못 치지만 운동을 꾸준히 하니까 자신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실력 차이가 났다.
헨리는 "그냥 치면 내가 100%이긴다. 내가 이기면 예의가 없으니까 배려를 하는 것"이라며 10kg 역기 도구로 핸디캡 탁구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 모두 너무 힘들어했다. 급기야 성훈은 팔을 부딪혔다. 이에 헨리는 달려와 "내 테이블"이라고 외쳐 주위를 폭소케했다. 두 사람은 역기에 이어 냄비뚜껑, 도마로도 탁구 경기를 이어나갔다. 경기를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성훈이 이겼는데 왜 자꾸 하는 거냐"라고 영문을 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탁구 대결은 성훈의 승리로 돌아갔고 성훈은 헨리가 그린 그림 중 마음에 드는 그림을 골라서 갖게 됐다.
헨리는 성훈을 바라보다가 "요즘 여행가고 싶지 않나. 어딜 제일 가고 싶나"라고 물었다. 이에 성훈은 "휴양지 풀빌라를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헨리는 "내가 방법이 있다고 하면 갈 수 있겠나"라고 물어 또 한 번 속이기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