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박나래X한혜진X화사, #화장 #사진 #야식 필수! 여자들의 찐 호캉스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9.05 06: 52

박나래, 한혜진, 화사가 호캉스를 즐겼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 한혜진, 화사 '여은파'가 유투브 50만 공약으로 해운대 대신 호캉스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여은파 만의 룰이 있다. 이런 곳에 갈 땐 분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분장 사진을 SNS에서 봤다. 레슬링 선수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세 사람은 모여 앉아 분장을 시작했다. 한혜진은 "나는 예쁘게 할 거다"라며 파란색을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사만다는 블루다"라고 말했다. 이에 화사는 "마리아는 레드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보라색을 선택했다. 화사는 "언니들 너무 자연스럽게 화장을 한다"라고 감탄했다. 
분장 중 박나래는 A4용지로 셰딩을 선보였다. 이어 무지개 회원들 헨리, 성훈, 이시언의 얼굴에도 직접 셰딩을 선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사선으로 내려오는 셰딩은 여은파의 상징이다. 우리는 직선으로 가지않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자꾸 분장을 멈칫하는 화사를 보며 박나래는 "마마무의 화려한 무대가 생각나나"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내려놔라. 너의 화려했던 크루들을 잊고 마리아로 돌아와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화사는 마음을 내려놓고 화장을 시작했다. 박나래는 "셋이 같이 하다보면 불이 붙는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나래, 한혜진, 화사는 루프탑 수영장에서 사진찍기를 이어나갔다. 그때 수영장에 들어간 박나래에게 거품이 생겨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헨리는 "조지나 방구 뀐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나래는 "아니다. 이건 찌라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헨리는 "근데 너무 엉덩이에서 올라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 한혜진, 화사는 수영장에서 사진 촬영 후 야식을 즐겼다. 막걸리를 받아든 박나래는 '아가저씨'로 변신해 건배를 권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50만 구독자 되면 패딩입으라고 했던 분께 감사하다. 그냥 지나칠 뻔 했는데 추억을 남겼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내가 꾼 꿈 중에 가장 무서운 꿈이 있다. 모르는 동네에서 버스를 탔는데 승객들도 아무 말이 없었다. 느낌이 이상했다. 근데 어느 시골 동네를 들어가더라. 잠깐 정차를 했는데 어디선가 굿하는 소리가 들렸다. 사람들이 내리는데 나는 내리기 싫어서 앉아 있었다. 징소리가 끊기더니 무속인이 내게 다가와 '내려'라고 했다. 딱 깼다"라고 말했다. 
이날 무지개 회원들은 무서운 이야기를 꺼냈다. 이시언은 "군대 시절 조교니까 훈련병들과 탄약고에 올라갔다"라며 "훈련병 한 명이 퇴마사였다고 하더라. 앞에 무덤이있었다. 엄마와 아기가 묻힌 무덤이었다. 훈련병들 아무도 몰랐는데 그 퇴마사 훈련병만 알더라. 이 쪽을 보고 있다고 하더라. 너무 무서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시언은 "지금은 뭐하고 있냐고 물어봤더니 애기 안고 오고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뭐라도 해보라고 했다. 근데 그 훈련병이 나가서 뭐라고 그러더라. 2시간 30분 근무인데 말 한 마디 안했다"라고 회상했다. 
화사는 "언니들이랑 하는 여행은 언제나 좋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사진을 안 찍는데 여은파만 오면 찍는다. 공약 덕분에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여행와서 힐링하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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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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