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빈우, "둘 낳길 참 잘했다"…동생 챙기는 누나에 감동 '행복한 연년생맘' [★SHOT!]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9.05 01: 51

김빈우가 두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5일, 김빈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아이의 영상과 사진을 공개하며 이야기를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빈우의 자녀인 첫째 전율과 전원이 손을 꼭 잡고 나란히 걷고 있어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김빈우는 "율이가 5개월 즈음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나는 적잖히 충격에 빠져 거의 한 달을 남편에게 말하지 못하고 있었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김빈우는 "둘째를 생각 안한건 아니지만 너무 빨리 임신이 되었고 상황적으로도 지금은 아니었으면 했었다"라고 말했다.
김빈우는 "연년생은 2-3년 죽도록 힘들지만 어느 정도 크면 누구보다 좋은 친구같은 남매가 될꺼라고 위로아닌 위로를 받아들이면서 아직까지 체감하지 못하는 육아 중 1호가 2호를 챙기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김빈우는 "어디를 가든 엄마 원이요 눈 뜨고 일어나면 엄마 원이는? 땡깡부려서 떼어놓고 오는 시늉만 해도 엄마 원이 같이가자 하며 요즘 동생애 촬촬 넘치는 전율누나"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김빈우는 "오늘은 잠시 아이들과 30분 산책을하는데 엄마 내가원이 손 잡을께요 하면서 원이를 끌어준다 별거아니지만 오늘 또 한 번 너희 둘을 낳기를 잘했다 생각이 드는 밤"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빈우는 2015년 두 살 연하의 남편진 전용진과 결혼해 딸 전율과 아들 전원을 낳았다. 김빈우는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을 통해 일상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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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빈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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