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주원, 오연아에 칼맞은 김상호에 충격..김희선 타임카드 비밀 풀까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9.05 08: 55

 주원이 시간여행자인 오연아로부터 습격을 당한 김상호로 인해서 큰 충격을 받았다. 감정을 느낄 수 없는 자신을 자책하는 주원은 김희선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애틋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앨리스'에서는 고형석(김상호 분)가 미래에서 온 시간 여행자 은수 엄마(오연아 분)에게 칼을 맞고 병원에 후송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진겸(주원 분)은 은수 엄마가 시간 여행자라는 것을 의심했다. 진겸은 은수 엄마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확인하고 시간 여행자라는 것을 확신했다. 하지만 형석은 진겸의 주장을 믿지 못했고, 거짓말이 들킨 은수 엄마는 형석을 칼로 찔렀다.

'앨리스' 방송화면

'앨리스' 방송화면
진겸은 평생을 아버지처럼 자신을 보살펴준 형석의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상황에서도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해 혼란스러워했다.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진겸은 그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진겸은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태이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면서 감정을 깨달았다. 태이로 인해서 사라진 감정을 조금씩 느껴가는 진겸의 모습은 그 자체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앨리스' 방송화면
은수 엄마는 경찰과 앨리스의 유민혁(곽시양 분)의 추적을 모두 피해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은수 엄마는 죽은 자신의 딸을 지키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죽이고, 형석의 목숨을 위태롭게 만든 범죄자로 전락했다.
한편, 태이는 진겸이 준 시간여행의 힌트인 타임카드의 존재를 믿지 않았다. 하지만 집요한 진겸의 요구에 못이겨서 타임 카드 연구에 돌입하게 되고 조금씩 비밀을 풀어가면서 시간 여행의 존재 자체를 믿게 됐다.
진겸과 태이가 조금씩 서로를 믿고 의지하게 되면서 시간 여행의 비밀을 풀고 나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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