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유부남' 투레, 단톡방 성희롱+성매매 제안 구설수..."자선 경기 퇴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9.05 09: 23

야야 투레가 다시 한 번 막나가는 언행으로 대형 사고를 쳤다.
영국 '더 선'은 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축구 선수 야야 투레는 유니세프 자선 축구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팀에게 '성매매'를 제안했다 퇴출됐다"고 보도했다.
유니세프는 매년 불우한 어린이를 위해 자선 축구 경기를 개최한다. 이번에도 월드 베스트 11과 잉글랜드 베스트11로 나눠서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투레 역시 월드 베스트 11의 일원으로 참가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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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투레는 어처구니 없는 언행으로 구성원들의 빈축을 샀다. 그는 자선 경기를 앞두고 개설된 '왓츠앱' 단톡방에서 포르노 비디오를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단톡방에 있었던 한 사람은 더 선과 인터뷰서 "우리는 투레의 행동에 혐오감을 느꼈다. 그는 갑작스렇게 단톡방에 포르노 비디오를 올려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투레는 우리들에게 자신이 호텔에 19명의 창녀를 데려오겠다라고 제안했다. 그는 자선 경기에 뛰는 선수들을 위한 선물이라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투레의 막장 행보를 폭로한 인물은 "너무나 수치스러운 메시지다. 그 메시지를 본 모든 사람들에게 큰 고통을 줬다"면서 "자선 경기를 앞둔 사람들에게 그런 제안을 한 것은 비열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자선 경기를 앞두고 열린 단톡방에는 패트릭 에브라, 웨스 브라운, 데이비드 제임스를 비롯해서 여성 선수 다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잉글랜드 베스트 11의 골키퍼 제임스를 포함한 여성 선수 다수는 투레의 무례한 언행에 분개했다. 그들의 항의 이후 투레는 자선 경기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투레는 아내와 세 자녀를 둔 유부남이다. 그는 자신의 언행이 문제되자 메시지를 삭제하고 사과했지만 자선 경기 퇴출을 피할 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더 선은 "투레의 행동은 성희롱이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해 자선 축구 경기가 비공개로 열리는 상황서 코로나 격리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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