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히든싱어6'를 연출하고 있는 홍상훈 PD가 비와의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홍상훙 PD는 5일 OSEN과 전화에서 "비도 사전인터뷰를 할때까지만 해도 모창능력자가 있을지 반신반의했었다"라며 "와서 녹화를 할 때는 정말 많이 놀랐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워낙 비에 대한 팬심이 있는 모창능력자들이 나와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비가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을 못보는 시대라서 앵콜 무대에 공을 정말 많이 들였다. 앵콜도 그렇고 만족하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영된 '히든싱어6'에서 비가 원조 가수로 출연해서 모창능력자 김현우에게 결승전에서 패배했다. 비는 '히든싱어6'를 위해서 '깡'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시즌은 모창능력자가 4연속 원조가수를 꺾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홍 PD는 "모창능력자가 원조가수와 비슷해야 재미가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재미를 위해서 최대한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정도까지 모창능력자가 많이 이길 줄은 예상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히든싱어6'는 다음주부터 방청객 없이 언택트로 진행된다. 시즌 사상 최초의 상황에 대해 홍 PD는 "전례 없는 상황이라서 걱정도 있지만 많은 분들에게 '히든싱어6' 현장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서 좋은 면도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공개 예능프로그램들이 언택트를 통해 진행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 방영된 '히든싱어6'는 분당 최고 시청률 12%를 달성하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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