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케이티 홈즈가 새로운 사랑을 찾은 것인지 주목된다.
배우 제이미 폭스와 지난 해 6년여 열애 끝 헤어진 케이티 홈즈는 최근 미국 뉴욕 셰프 에밀리오 비톨로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4일(현지시간) 보도된 TMZ가 포착한 사진에는 케이티 홈즈와 에밀리오 비톨로가 뉴욕 소호의 지중해 레스토랑 앤티크 차고에서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다. 귀여운 올림머리를 하고 있는 케이트 홈즈의 얼굴은 그야말로 '광대 승천', 에밀리오 비톨로를 바라보는 케이티 홈즈의 눈빛에서는 꿀이 뚝뚝 떨어지는 듯 하다.
배우 못지 않은 훈남 셰프로 유명한 에밀리오 비톨로 역시 데이트가 즐거운 듯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건장한 체격과 잘생긴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에밀리오 비톨로는 그의 아버지가 90년대 초에 사들인 소호에 있는 레스토랑 '에밀리오 발라토'에서 일하고 있다. 가족 사업의 성공 케이스로 할리우드 스타들인 우피 골드버그, 조 조나스, 저스틴 비버, 리한나, 브래들리 쿠퍼 등이 이 식당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케이티 홈즈는 지난 해 5월에 결별했다. 2013년 10월부터 꾸준히 열애설이 제기됐던 케이티 폼즈와 제이미 폭스는 줄곧 열애를 부인했으나 2017년 9월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며 연인임을 인정했다. 이후에는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약혼설도 불거졌으나 끝내 헤어져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도 만들었다.
케이티 홈즈는 지난 2012년 톰 크루즈와 이혼한 후 톰 크루즈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수리 크루즈를 양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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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밀리오 비톨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