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2' 장윤정 "아낌없이 주는 멘토 되겠다"..트로트계 '쓰앵님'[Oh!쎈 예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9.05 16: 01

트로트가수 장윤정이 '트롯신이 떴다'에 뜬다.
SBS 예능 '트롯신이 떴다'의 새 시즌 '트롯신이 떴다2: 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2')가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가운데, 장윤정의 출연을 예고했다.
'트롯신2'는 코로나19 여파로 무대도, 이름도 잃은 무명 가수들을 위해 준비한 초대형 트로트 프로젝트다. 제작진이 다섯 단계의 예선을 거쳐 엄선한 무명 가수들이 무대 지원금 1억 원과 차세대 트로트 스타 자리를 두고 일생일대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가수 남진, 설운도, 김연자, 주현미, 진성과 함께 장윤정이 이들을 위한 멘토로 나선다. 다수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장윤정은 자타공인 최고의 트로트 스타 메이커. 이에 장윤정의 손에서 또 어떤 스타가 탄생할지 많은 이들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예고편에서 장윤정이 "이런 오디션 프로그램은 처음이에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화제가 됐던 바. 어떤 점이 그녀에게 그렇게 특별하게 다가온 것일까. 
장윤정은 "후배들을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몰랐던 후배들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다"며 "그리고 '정말 많이 힘들었겠구나'라는 감정이 그대로 전달돼서 계속 마음 속으로 울면서 무대를 지켜봤던 것 같다"고 '트롯신2' 참가 후배들을 향한 애틋한 감정을 전했다.
장윤정은 이어 "모두 다 잘 됐으면 좋겠고 이번 무대가 마지막이 아니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모든 후배들을 응원했다. "나름대로 활동을 하면서 알고 있는 것들, '이런 것들을 미리 알았더라면 좀 더 빨리 발전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한 것들을 아낌없이 다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멘토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누나, 언니, 또 동생처럼 거리낌 없는 멘토가 되겠다. 모두 파이팅"이라고 다짐했다.
실제 수업에서 장윤정은 스타강사처럼 핵심을 짚어주며 참가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있다고 한다. 곽승영 CP는 "장윤정의 손을 거쳐 스타들이 탄생한 이력이 있는 만큼 믿고 보는 선생님"이라며 "소문난 1타 강사처럼 핵심을 하나하나 잘 짚어준다. 마치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쓰앵님'같은 느낌"이라고 수업 스타일을 묘사해 궁금증을 더했다.
'트롯신이 떴다2 : 라스트 찬스'는 9일 오후 9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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