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당나귀 귀' 황석정 "대회 당일 47kg→현재 53.9kg..2kg 감량할 것"(인터뷰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9.06 18: 45

 배우 황석정(50)이 “대회 당일에는 47kg이었는데 현재는 53.9kg 정도 된다. 그래서 다시 2kg 정도 감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황석정은 OSEN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대회가 끝나고 저를 기다렸던 지인들과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몸무게가 많이 늘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석정은 양치승 스포츠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생애 첫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했다. 준비하는 두 달 여의 과정이 KBS2 예능 ‘당나귀 귀’를 통해 공개됐는데, 황석정은 각고의 노력 끝에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완성했지만 7월 26일 열린 대회에서 공동 2위에 그치며 그랑프리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황석정은 “보통 대회에 나갔던 선수들이 끝나자마자 음식을 바로 먹는데 어떤 사람은 당일에 최대 8kg까지 찌기도 한다더라. 물만 마셔도 2~3kg이 찌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음식을 먹으면서 준비해서 먹을거리에 대한 집착이 크진 않았다. 어떤 분들은 4개월씩 굶으면서 준비한다. 그럼에도 제가 대회 이후 먹은 게 그대로 살로 가서 체중이 늘었다”며 “그 다음날부터 그동안 못 먹었던 것들을 계속 먹어서 살이 쪘다”고 밝혔다. 
황석정은 그러나 대회가 끝난 현재까지도 일주일에 3회씩 PT를 받고 있다고 한다. 
“양치승 관장이 계속 운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일주일에 3번, 한 시간씩 하고 있다”며 “근육을 유지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제가 보기에 유지는 되고 있는 거 같다. 근데 일반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살이 붙을 수밖에 없다. 체지방은 2.1kg이었는데 지금 6~7kg 정도 된다. 그때는 4%대였는데 현재 7%대”라고 전했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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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창원 포토그래퍼, 양치승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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