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김희선, 주원에 타임카드 건네며 "어머니 평범하지 않았을 것"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9.05 22: 37

김희선이 주원에게 타임카드를 건넸다.
5일 방송된 sbs금토 드라마 '앨리스'에서는 윤태이(김희선)가 박진겸(주원)에게 카드를 돌려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태이(김희선)는 병원으로 찾아가 박진겸(주원) 을 만났고 박진겸은 윤태이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윤태이는 " 왜 나만 보면 우냐. 성격이 많이 여린가 보다. 그런 성격이 어떻게 경찰이 됐을까. 남자 우는 거 형사님 때문에 두 번 봤다. 평상시엔 왜 표정이 없냐. 학교 다닐 때 별명이 뭐였냐"고 물었다. 

이에 박진겸은 "친구들이 싸이코패스라고 불렀다"고 대답했다. 이에 윤태이가 당황해했고 화제를 돌려 타임카드를 꺼냈다. 윤태이는 "어머니께서 평범한 주부는 아니었다. 현재의 과학기술로는 만들어줄 수 없다. 이런 공정으로 만들어진 칩은 본 적이 없다. 이걸 10년 전에 갖고 계셨다. 평범한 분은 아니었을 거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윤태이는 "어머니 어떻게 돌아가셨냐"고 궁금해했고 박진겸은 "살해 당하셨다"고 전했다. 놀란 윤태이는 미안해했고 또 다른 어머님 유품을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고형석 집으로 왔고 박진겸은 자신의 방에서 어머니 유품을 윤태이에게 건넸다. 박진겸은 윤태이가 자신의 어머니 유품인 목걸이를 망가뜨리자 "제가 잘못 생각했다. 저희 어머니가 평범하진 않았어도 교수님처럼 무례하지는 않았다"며 유품을 빼앗았다.
이에 윤태이는 "대체 갑자기 왜 이러냐"고 황당해했고 박진겸은 "교수님은 어머니가 살아 계셔서 모른다"고 대답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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