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주원, 시간여행자 됐다. 예언 시작 되나?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9.06 08: 01

주원이 10년 전으로 돌아갔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앨리스'에서는 2010년으로 시간여행을 하게된 박진겸(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수 모(오연아)는 유민혁(곽시양)에게 발각됐다. 유민혁은 "은수 약 먹어서 이제 괜찮을 거다. 하마터면 경찰한테 먼저 잡힐 뻔 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은수 모는 "일찍 잡으러 오지 그랬냐"고 물었고 유민혁은 "브로커 이용한 거였냐. 몸통을 잡으려고 기다렸다"고 이야기했다. 

그때 박진겸이 은수가 있는 곳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은수 모가 접선했던 브로커와 만나 몸싸움을 벌였다. 앨리스 직원들도 브로커를 발견하고 유민혁에게 연락을 취했다. 유민혁은 주차장에서 브로커를 만나 몸싸움을 벌였고 대치중인 두 사람의 모습을 발견한 박진겸은 "대체 뭐하는 사람이야"라며 싸움에 끼어들었다. 
몸싸움 중 박진겸은 유민혁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고 그때 김동호(이재윤)이 나타나 박진겸을 구했다. 박진겸은 은수를 찾으러 가겠다며 김동호에게 유민혁을 부탁했지만 유민혁은 수갑을 찼음에도 사라졌다. 이에 김동호는 "수갑을 채웠는데 어떻게 풀리지도 않았는데 사라졌을까요"라며 당황해했다. 
이후 박진겸은 윤태이가 근무하는 연구소장을 찾아왔고 복도에서 윤태이와 마주쳤다. 윤태이는 카드를 달라고 부탁했지만 박진겸은 또다시 거절했고 그순간 연구소장인 석오원(최원영)이 나타났다.  석오원의 모습을 본 박진겸은 어머니를 살해한 용의자 몽타주를 떠올리며 석오원의 멱살을 잡았다.
박진겸은 석오원을 경찰에 연행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석오원이 풀려나자  석오원을 다시 찾아가 시간여행에 대해 물었다. 이에 석오원은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라고 일침했다. 박진겸은 윤태이에게 전화를 걸어 "혹시 모르니 석오원 대표랑 만나지 마라"고 충고했다. 
그 순간 윤태이가 보는 앞에 드론 한 대가 나타났고  이 사실을 박진겸에게 알렸다. 놀란 박진겸은 곧장 윤태이를 찾아갔고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에 박진겸은 2010년인, 10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시작하게 됐고 석오원은 책을 읽으며 "그 아들이 시간 여행을 하게 되는 순간 예언이 시작 될 거다"라며 읆조렸다.  
한편 이날 2010년 박진겸 고등학교 졸업식 날 고형석은 "합격 축하한다. 후배가 된 걸"이라며 박진겸과 시간을 보냈다.  박진겸은 아내의 전화를 받은 고형석에게 "아이는 없냐"고 물었고 고형석은 "죽었다. 태어날 때부터 기형이었다"며 대답했다.  
이어 자신의 아픈 과거를 꺼내게 만든 박진겸에게 "그런 대답을 듣고는 미안하다고 하는 거야. 꺼내기 싫은 상처를 떠오르게 했으니까"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박진겸은 "가족 인데 떠올리기 싫어도 떠올려야죠"라고 이야기했고 고형석은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자리를 떠났다. 박진겸과 만나고 나온 고형석은 자신이 감옥으로 보낸 사람으로부터 흉기에 찔렸고 이 모습을 본 박진겸이 고형석을 구했다. 이후 경찰 수료식에 참석해 경찰이 됐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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