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없이도 대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6일(한국시간) 새벽 포르투갈 포르투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조별리그 3조 1차전서 크로아티아에 4-1로 이겼다.
포르투갈은 간판 공격수 호날두가 발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41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주앙 칸셀루가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포르투갈은 후반 13분 디오고 조타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주앙 펠릭스도 득점 레이스에 가담했다. 후반 25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도움을 받아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1분 브루노 페트코비치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3분 뒤 페페의 도움을 받은 안드레 실바의 쐐기골로 승리를 매조지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