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이 포르투갈 공격수 파비우 실바(18)에게 클럽 레코드(구단 최고 이적료)를 투자했다.
울버햄튼은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실바와 5년 계약했다고 밝혔다.
울버햄튼은 18세 공격수를 데려오기 위해 ‘거상' FC포르투에 구단 최고 이적료인 3500만 파운드(약 553억 원)를 지불했다.
실바는 포르투갈 명가 벤피카와 포르투 유스 출신이다. 지난 시즌 포르투서 프로 데뷔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20경기서 2골을 기록했다.
실바는 포르투갈이 기대하는 공격수다. 지난해 UEFA 17세 이하(U-17) 선수권대회에 나서 3골을 기록했다. 185cm의 장신으로 중앙 공격수 역할을 한다.
울버햄튼엔 포르투갈 전현직 대표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디오고 조타, 주앙 무티뉴, 루벤 네베스, 루이 파트리시오 등이 실바의 적응을 도울 전망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