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이민정♥이상엽, 재결합→임신 '겹경사'…이상이♥이초희 시댁살이 제안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9.06 12: 16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과 이상엽이 재결합에 이어 임신까지 겹경사를 맞았다. 이상이와 이초희는 티격태격 다투기는 했지만 웨딩드레스 피팅 등 결혼식 준비를 이어갔고, 이정은은 이필모와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해피엔딩까지 얼마 남지 않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에서는 송나희(이민정)-윤규진(이재상)이 결혼 승낙을 받은 데 이어 임신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화면 캡쳐

송영달(천호진), 장옥분(차화연), 최윤정(김보연)은 송나희-윤규진, 윤재석-송다희의 결혼 날짜를 잡기 위한 상견례를 했다. 이 과정에서 송나희는 갑작스러운 복통을 호소하기도 해 걱정을 샀다. 송나희는 자리가 자리인 만큼 복통을 참았지만 상견례 이후 술집에서 다시 한 번 복통을 호소했다.
송나희와 윤규진은 다음날 병원에 재결합 사실을 알렸다. 이후 윤규진과 송나희는 여행을 떠났는데, 송나희는 며칠 동안 건강이 좋지 않다고 말해 걱정을 자아냈다. 급기야 헛구역질까지 했는데, 윤규진은 “너 설마”라며 임신 가능성을 물었다.
송나희는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해 임신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윤규진과 송나희는 자신들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는 사실에 기뻐하고 놀라워 하며 서로를 안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윤재석과 송다희는 상견례 후 결혼 날짜를 잡았다. 결혼 준비를 시작한 두 사람은 신혼집을 알아보다가 의견 차이로 다퉜다. 윤재석은 송다희의 학교와 가까운 30평대 집을 계약하자고 제안한 반면 송다희는 “자기 월급쟁이잖아”라며 예산에 맞춰 18평대 집을 계약하고자 말한 것.
윤재석은 “위치가 영 별로다. 내가 대출 받아서…”라고 자기 주장을 고집했고, 송다희는 “왜 대출 받을 생각부터 하냐. 분수껏 작은 평수에서 시작하자니까”라고 설득했다. 이에 윤재석은 “분수라는 말은 살짝 좀 그렇다”며 불쾌하다는 듯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에게 실망한 채 헤어졌다.
윤재석은 장옥분을 만나 송다희가 고집이 세다며 하소연했고, 장옥분은 송다희를 혼내겠다며 맞장구쳤다. 송다희는 최윤정을 찾아가 윤재석 흉을 봤고, 최윤정은 송다희 편을 들었다. 이야기 상대가 맞장구를 치자 윤재석과 송다희는 다시 이야기를 잘 해보겠다며 화를 풀었다.
다음날, 윤재석과 송다희는 웨딩드레스 피팅에 나섰다. 감정이 다 풀리지 않았지만, 윤재석은 송다희의 웨딩드레스 자태에 감탄했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화해했다. 이후 송다희는 “집 구하지 말고 그냥 어머니 집에서 살자. 졸업할 때까지 2년 정도만”이라며 치매 초기 증상의 최윤정을 챙겼다. 윤재석은 그런 송다희의 모습에 놀랐다.
용주시장은 대형마트에 대항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송영숙(이정은)은 시장 차원의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제안했고, 온라인 상에 쇼핑할 수 있는 공간과 적극적인 홍보를 제안했다. 송영숙은 홍보 영상 전문가(이필모를 만나 잘생긴 외모에 호감을 가졌지만 까칠한 성격을 가진 그와 티격태격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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