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D-4' 김호중, ‘우리家’로 변함없는 꽃길 걷는 중.."베풀며 살것"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9.06 11: 25

입대를 나흘 앞둔 가수 김호중이 꽃길을 걷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5일 인트로 1개, 신곡 6개, 기존 곡 3개, 경연편곡 4개, 아웃트로 1개까지 총 15개의 트랙이 담긴 첫 번째 정규앨범 ‘우리家’를 발표했다. 
더블 타이틀인 ‘우산이 없어요’와 ‘만개’부터 경연편곡 ‘태클을 걸지마(Prod. 진성)’, ‘너나나나’, ‘고맙소(Orchestra ver.)’, ‘희망가(Prod. 이지수)’, ‘홀로아리랑(Prod. 박경훈)’ 등이 담겨 있다. 

 15일 오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가수 김호중의 첫 단독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 리허설 현장 공개 행사가 열렸다.김호중이 리허설을 하고 있다. /cej@osen.co.kr

선주문량만 37만 장 이상을 돌파할 정도로 발매 전부터 높은 관심이 집중됐던 바다. 5일 오후 6시 음원 공개 이후에도 소리바다 실시간 인기차트 1위를 비롯한 각종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다. 
큰 사랑에 김호중은 연일 감격하고 있다. 앨범 발매 전인 5일 오전 “늘 감사합니다. 이 앨범이 나올 수 있기까지 너무 고마운 분들이 많습니다. 늘 열심히 노래하는 사람으로.. 좋은 음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인스타그램에 남겼다. 
4시간 후에는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받은 만큼 베풀며 살겠습니다. 첫 정규앨범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라는 감사 메시지도 덧붙였다. 
이는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이자 생애 첫 정규 앨범이라 더욱 뜻깊다. 김호중은 오는 10일부터 서울 서초동의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국가의 부름 때문에 자신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 촬영을 군 복무 이후로 연기했고 MBN 예능프로그램 ‘로또싱어’에서도 하차한 그다. 그래서 팬들을 위한 앨범 선물이 더욱 뜻깊은 이유다.
김호중은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엄청난 인기와 사랑을 얻었지만 뜻밖의 과거사 논란으로 이슈의 중심에 섰던 바다. 하지만 변함없는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다시 한번 꽃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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