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4쿼터 대폭발’ 덴버, 클리퍼스 잡고 1승 1패 반격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9.06 12: 49

덴버 너게츠게 반격에 성공했다. 
덴버는 6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된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서부컨퍼런스 2라운드 2차전’에서 LA 클리퍼스를 110-101로 잡았다. 두 팀은 1승 1패로 동률을 이뤘다. 
덴버는 1쿼터부터 44점을 맹폭격하며 44-25로 1쿼터를 마쳐 한층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클리퍼스는 3쿼터까지 맹추격을 펼쳤다. 덴버는 4쿼터 개리 해리스의 결정적 3점슛이 터져 클리퍼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차전 부진했던 에이스 자말 머레이가 27점, 6어시스트로 살아났다. 니콜라 요키치는 26점, 18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개리 해리스는 4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터트리는 등 13점, 3점슛 4개로 깜짝 대활약을 펼쳤다. 
클리퍼스는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가 덴버 수비에 막혀 13점으로 부진했던 것이 결정적 패인이었다. 폴 조지가 22점을 해줬지만 역시 야투가 좋지 못했다. ‘올해의 식스맨상’을 수상한 몬트레즐 헤럴은 10점으로 변수가 되지 못했다. 
클리퍼스는 경기 막판 패트릭 베벌리가 심판에게 막말을 하면서 테크니컬 파울을 연속 두 개 받고 퇴장을 당했다. 클리퍼스는 매너에서도 졌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