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이 임신 5주를 확인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한번 다녀왔습니다’ 95회에서 나희(이민정 분)는 규진(이상엽 분)과 여행을 갔다가 임신테스트기에 두 줄이 뜬 걸 확인했다.
규진은 “너무 꿈 같다”고 감격했고 나희도 “나도 얼떨떨하다. 어쩐지 아까 와인 마시는데 거부감이 확 들더라. 나도 생각 못했다”고 말했다. 규진은 “잘 지키자 이번엔. 내가 잘할게”라며 안아줬고 나희 역시 “나도 조심할게. 절대 무리 안 하고”라고 화답했다.
병원에서 확인한 결과 임신 5주였다. 소식을 들은 윤정(김보연 분)은 “잘했다. 난 언제나 예쁜 손주 안아보나 했는데”라고 기뻐했고 옥분(차화연 분)도 “나희한테 어떻게 이런 귀한 생명이”라며 초음파 사진을 보고 감격했다.
나희는 “엄마 나 너무 무서워. 이번엔 잘할 수 있겠지? 너무 고맙고 미안해”라고 엄마에게 고백했다. 옥분도 “네가 뭐가 미안해. 내가 더 미안하다. 힘들게 너희 마음 다시 확인했을 텐데. 엄마 화를 못 이겨서 너희들 가슴에 대못 박았다. 엄마가 너무 모자랐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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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번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