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아이돌계 소문난 축구 스타로 소문난 윤두준도 TOP3에 들지 못하는 JTBC가 드디어 선을 보였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아이돌계 내로라하는 축구 실력자들이 어쩌다FC와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쩌다FC와 대결할 이들은 하이라이트 윤두준, 코드쿤스트, 비투비 서은광, 딘딘, 블락비 피오, 하성운, 김재환, 조승연, 정세운, 에이티즈 김홍중 등 아이돌 축구실력자들이었다.
아이돌계 축구 스타들의 팀명은 JTBC였다. ‘저스트 더 베스트 클럽’이라는 뜻을 가진 이들에 대해 김성주는 “어쩌다FC가 구 대회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다면 이들이 어쩌다FC 2기로 내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가 성과를 내며 이 분들의 거취가 애매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TBC에서 윤두준은 TOP3에도 들지 못한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높였다. 솔로 가수 우즈로 활동 중인 조승연은 중학교 때 브라질 명문팀 코린티안스로 유학을 다녀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고, 모태범을 능가하는 제자리 점프 실력으로 전설들을 놀라게 했다.
정세운은 남다른 3단 뛰기로 전설들을 놀라게 했다. 이형택, 이대훈도 정세운을 넘지 못한 가운데 김요한은 줄넘기를 준비하다 부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요한은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고, 예기치 못한 김요한의 부상에 안정환은 속상해 했다.
JTBC에는 에이티즈 김홍중이 골키퍼로 합류했다. 음악방송을 마치고 합류한 김홍중 역시 선수 출신이었다. 중학교 때까지 선수를 했다는 것. 어쩌다FC는 “다 선수 출신이래”라며 투정을 부렸다.
어쩌다FC 안정환 감독은 “민첩성이 관건이다”라며 승부처를 짚었다. 골키퍼 김동현, 수비수 허재-이형택-여홍철, 미드필더 이대훈, 공격수로는 모태범-박태환-김병현이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선 JTBC 정형돈 감독은 빠른 패스로 승부를 보자고 했다. 골키퍼 김홍중, 수비수 김재환-정세운-피오-조승연, 미드필더 서은광-윤두준, 공격수 코드쿤스트가 나섰다. 두 팀은 전의를 다지며 그라운드로 들어갔다.
시작부터 JTBC는 조승연의 빠른 침투로 간담을 서늘하게 했고, 압박수비로 긴장감을 높였다. JTBC는 2대 1 패스로 수비를 따돌렸고, 코드쿤스트가 슈팅을 날렸지만 김동현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