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2' 조승우, 김영재와 대화 후 갑작스런 두통에 패닉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9.06 22: 05

조승우가 갑작스러운 두통에 당황해했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는 황시목(조승우)이 두통을 일으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여진(배두나)은 황시목에게 서동재가 분명히 살아 있을 거라며 위로했다. 이어 한여진은 최빛에게 전화를 걸어 황시목과 함께 동두천 서장을 만난 사실을 알렸고 서동재가 단장님에 대해 묻고 다닌다는 일도 함께 전했다. 이에 최빛이 당황해했다.

황시목은 사무실로 돌아가 일을 했고 그때 퇴근하지 않은 김사현(김영재)가 사무실에서 마주쳤다. 김사현은 서동재 실종 사건을 조사하는 황시목에게  나 이 선배랑 같이 지낸 적 있다. 이창준 선배. 어느 날 주말에 나와서 일하는데 사람들이 이 선배가 죽었다는 거야. 뛰어내렸다고. 벌써 13년이 흘렀어.  13년 공백이 있었는데도 난 힘들더라. 이 선배 일을 삼키는 게. 내색 안하는 게 좋은 건 아니야. 서 프로 찾는 거 힘들면 말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황시목은 괜찮다고 대답했다.  이어 황시목은 "우 부장님이 최 부장 뒤를 팔까요. 직접 하지는 않아도?"라고 궁금해했고 김사현은 "그쪽은 우리 내장까지 다 들여다보고 있는지 몰라. 우리도 대비를 해야지. 찜찜하네. 만 하루가 다 갔으니 사람 찾는 일도 발등에 불일 텐데..그런 걸 묻는다"며 자리를 떠났다.
김사현이 떠나고 황시목은 김사현이 했던 말을 떠올리다 갑자기 머리를 부여잡고 괴로워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