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박은빈이 출연, 친오빠 면회를 가지 못했던 일화를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박은빈이 출연했다.
이날 드라마에서 활약한 배우 박은빈을 반갑게 맞이했다. 母드른 "실물이 더 예쁘다"며 감탄, 박은빈은 "실제로 실물이 더 예쁘단 말이 개인적으로 더 기분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은빈은 무려 5살 때 아동복 모델로 데뷔했다며 유승호와 함께 아역모델로 활동했던 사진이 공개됐다.
드라마는 7살 때 '백야3.98'이란 작품으로 데뷔했다고 하자 MC 신동엽은 아역배우 생활 힘든 순간을 물었고,
박은빈은 "학창시절 연기와 학업을 병행하는 것에 좀 여유가 없었다, 딱히 일탈도 해본 적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형제관계를 묻자 한 살 위 오빠가 있다고 했다. MC 신동엽은 "오빠 친구들이 은빈을 소개시켜달라고 졸랐을 것 같다"고 하자박은빈은 "오빠가 군대생활 때 우연찮게도 선임이 내 팬카페 가입한 찐팬이었다"면서
"함께 사진을 보자고 했는데 동생 사진이라 깜짝놀랐다고 해, 친오빠라 말하지 못하고 관심없다고 말했다더라"며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오빠 보고 싶었는데 면회도 절대 오지말라고 해서 한 번도 면회도 못 갔다"고 고백, 이를 듣던 서장훈은 "좀 다른 의미로 내 여동생은 오빠가 서장훈이라하면 놀릴까봐 오빠에 대해 철벽 차단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박은빈은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출연한다면서 브람스의 대표곡은 '헝가리 무곡'이라 소개했다.
또한 늦깎이 음대생 역할에 대해선 "바이올린 레슨까지 받았다, 너무 어려웠다"고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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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