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2' 이준혁 찾기 난항..조승우x배두나 범인 메시지에 패닉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9.06 22: 36

실종된 이준혁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배두나와 조승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는 황시목(조승우)과 한여진(배두나)이 서동재(이준혁)을 찾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시목은 한여진과 헤어진 뒤 사무실로 돌아가 일을 했고 퇴근하지 않은 김사현(김영재)가 사무실에서 마주쳤다. 김사현은 서동재 실종 사건을 조사하는 황시목에게 "나 이창준 선배랑 같이 지낸 적 있다.  벌써 13년이 흘렀어. 13년 공백이 있었는데도 난 힘들더라. 이 선배 일을 삼키는 게. 내색 안하는 게 좋은 건 아니야. 서 프로 찾는 거 힘들면 말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황시목은 괜찮다고 대답하며 "우 부장님이 최 부장 뒤를 팔까요. 직접 하지는 않아도?"라고 궁금해했고 김사현은 "그쪽은 우리 내장까지 다 들여다보고 있는지 몰라. 우리도 대비를 해야지. 그런데 찜찜하네. 만 하루가 다 갔으니 사람 찾는 일도 발등에 불일 텐데..그런 걸 묻는다"며 자리를 떠났고 황시목은 갑자기 머리를 부여잡고 괴로워했다. 
다음날 황시목은 한조그룹을 찾아가 이연재에게 "서동재 검사 실종됐다.  행적을 추적중이다. 서동재와 통화한 목록을 찾았다. 무슨 용무였냐"고 물었다.  이에 이연재는 "주주 총회 앞두고 날 응원한다 그런 내용이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황시목은 통화목록을 내보이며 "응원 통화를 하루 5번이나 했냐. 회장님이 납치하셨냐. 시간 낭비할 수 없다. 벌써 2틀이나 지났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연재는 "아버지 일로 정보를 얻고 있었다"고 대답했다. 
그때 박 상무(정성일)가 들어와 "제가 실종 당일에 전화를 넣었다. 동부지검에서 우리가 알면 좋은 게 있을지 살펴달라고 부탁했다. 대표님은 모르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화 통화만 했다"고 이야기했고 황시목은 자리를 떠났다. 이연재는 박 상무에게 "서동재 실종 사건 황시목이 맡았다. 거짓말이라고 해도 소용 없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했다. 
장건(최재웅)은 서동재 아내(최희서)와 취조실에서 대면했고 이를 지켜보던 황시목은 장건이 자리를 비운 사이 취조실에 들어가 서동재 아내와 만났다. 황시목은 자신을 소개하며 서동재 아내에게 서동재에 관련해 
이것저것 물었고 서동재 아내는 "내가 남편을 납치했다는 거냐"며 흥분했다. 
이에 황시목은 "아까 말씀대로 부부 일은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요"라고 대답했다. 이후 한여진은 용산 경찰서로 찾아가 서동재 사건을 지시하면서 경찰 자살 사건도 함께 공유했다. 취조실에서 나온 황시목은 함께 사건을 관해 이야기를 했고 한여진은 김수항을 불렀다고 말하면서 황시목에게 "여기서 이러는 거 시간 낭비일까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시목은 "그건 수사 경찰이고 행정 경찰 원한 거 아니냐"며 김수항 취조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경찰서에 김수항이 도착했고 김수항은 한여진에게 "네가 그때 미쳤었나 보다. 교도소에서 많이 반성하고 깨달았다. 제가 경사님 죽인 거나 마찬가지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한여진은 "삼촌한테 얘기 들었죠? 아니라고? 거짓말이 집안 전통인가?"라고 이야기했다. 황시목은 백 팀장 취조실을 찾아갔다.  백 팀장"서동재 여기서 보고 본 적이 없다. 내가 뭐가 찔려서 서동재 검사를 건드리냐. 나는 애초에 동기가 없다"고 대답했다. 
황시목은 손을 자꾸 긁는 백팀장에게 "거짓말이 그렇게 힘든 거다. 거짓을 쥐어 짜내고 있는 그 뇌가 손끝에서부터 피를 끌어다 쓰고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백팀장은 계속해서 자신은 죄가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 
한편 우태하(최무성)와 최빛(전혜진)을 만났다. 최빛은 우태하에게 "나에 대해 많이 알아냈냐"고 물었고 우태하는 "나는 캐라고 한 적 없다"고 대답했다. 최빛은 서동재가 죽었을 거라 단정했다.  우태하는 최빛에게 "한조에 갔었다. 서동재. 한조에서는 사실대로 털어놓지 않을 거다"고 말했고 최빛은 "내가 납치했다면. 어땠을까요? 나 의심했죠? 난 아니다"라고 물었다. 
이어 "우리 둘은 아니어야 한다. 그럼 엮여서 우린 망할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현직 경찰이 현직 검사를 납치했다는 뉴스가 전해졌고 황시목은 범인이 보낸 메시지가 있다는 한여진의 전화를 받고 급하게 뛰쳐나갔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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