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김지혜, 박준형 '기생충 냉장고' 깐족에 폭발…팽현숙♥최양락 동반 광고 촬영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9.06 22: 57

‘1호가 될 순 없어’ 박준형과 김지혜가 냉장고 정리로 다퉜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박준형-김지혜의 일상이 그려졌다.
박준형은 의문의 소리에 잠에서 깼다. 의문의 소리는 냉장고 문을 완전히 닫지 않아 나는 소리였고, 박준형은 이미 여러 번 이렇게 했던 김지혜를 깨워 화를 냈다. 김지혜는 큰일이 난 줄 알고 일어났다가 냉장고 문 때문이라는 걸 알고 화를 내고 짜증을 냈다.

방송화면 캡쳐

두 사람 사이에는 냉기류가 흘렀다. 답이 나오지 않는 다툼 끝에 김지혜는 또 속상한 마음을 쏟아냈고, 서로가 외면하며 어색함이 흘렀다. 결국 박준형이 아침밥을 준비하며 먼저 사과의 뜻을 전했고, 김지혜가 웃으면서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졌다.
냉장고 이야기가 나온 김에 박준형과 김지혜는 점검에 나섰다.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소스, 식재료는 물론, 수삼에서는 싹까지 났다. 완전히 굳어버린 아보카도까지 나오자 김지혜는 할 말을 잃었다. 박준형은 인터뷰에서 “김지혜가 기생충 방을 정리하지 않았느냐. 그 치욕스러운 날을 복수할 날이 왔다”고 칼을 갈았다.
박준형은 개그 욕심에 결국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말았다. 김지혜가 참으면서 냉장고 정리를 하는데 계속 지적하고 임미숙과 비교까지 해버린 것. 계속되는 박준형의 깐족에 한계점에 도달한 김지혜는 폭발하기 전에 자리를 피했다.
두 사람은 극적으로 화해하며 냉장고 정리를 이어갔다. 간신히 냉장고 정리를 마쳤지만, 냉동실은 여전한 상태였다. 냉동실을 연 김지혜는 “이제 20% 정도 정리한 것 같더라.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면 겉잡을 수 없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팽현숙-최양락 부부는 동반 광고 촬영에 나섰다. 팽현숙은 “매일 CF가 들어온다. 내가 언제 이래보겠느냐. 기적이다. 내게 주로 많이 들어오는데 최양락과 부부동반으로 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말했고, 최양락은 “나한테 들어온 거 같은데 팽현숙은 계속 자기한테 들어왔다고 하더라”고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팽현숙-최양락 부부가 촬영하는 광고는 보험이었다. 5년째 전속 모델로 활약하는 신영일도 이날 촬영에 함께 했다. 최양락은 연기에 자신감을 보이며 자신만만해 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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