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부부가 덕팀의 매물을 선택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의뢰인이 '신혼뷰뷰 하우스'를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분당x수지 전셋집을 구하는 결혼 9개월 차 소방관 신혼부부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분당 소방서와 광주 소방서에서 자차로 30분 이내의 곳으로 낮에도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조용한 동네와 집을 원했다. 이어 체력관리가 가능한 공원이나 산책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으며, 방 2개 이상의 깨끗한 인테리어를 희망했다. 예산은 전세가 최대 4억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덕팀에서는 함소원과 노홍철이 분당구 율동으로 향했다. 함소원은 "여기가 도시 속 숲속. 숲세권이다. 5분 안에 지하철 역이 있고 10분 거리에 율동 공원이 있다. 대형 백화점도 근처에 있다"며 뿌듯해했다.이어 두 사람은 율동 계단 집을 공개했다.
높은 층고와 빈티지한 느낌의 파벽돌이 거실을 감싸고 있었고 더블 통창으로 개방감을 주었다. 거실 옆에는 나선형 계단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방은 화이트 톤으로 깔끔했고 주방 옆에 다용도실이 있었다.
방은 3개였고 함소원은 "원하는 대로 활용하면 좋을 거다"라고 조언했다. 화장실에는 대형 욕조가 있었고 욕조를 본 함소원은 "이게 욕조다"라고 말했다. 이에 노홍철이 당황해하며 "설마 제가 욕조를 모를 거라 생각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복층으로 향했고 복층에는 아담한 공간이 있었다. 복층에 있는 문을 열고 나가자 옥상이 펼쳐졌다. 함소원은 "이곳은 우리만 쓸 수 있는 개인 옥상이다"라고 밝혔다.이 매물의 가격은 전세가 4억 천만 원. 함소원은 "원래 매매로 나온 물건인데 전세로 맞췄다"며 뿌듯해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성남시 태평동 '신혼뷰뷰 하우스'로 향했다. 현관부터 붙박이 수납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함소원은 "옵션으 좋은 거다. 아껴야 한다"며 짠순이 면모를 드러냈다. 넓은 거실과 통창이 눈길을 사로잡았고 함소원은 "이집은 뷰가 왜 이렇게 좋아"라며 감탄했다.
거실 옆에는 폴딩 도어가 방과 연결 돼 있었다. 함소원은 "아이 생기면 이 방을 아이방으로 하면 딱이다. 그리고 지금은 폴딩도어를 열고 넓게 써도 된다"고 조언했다. 주방은 넉넉한 수납장과 오븐x도마 세척기 등이 옵션이었고 함소원은 "이 집은 옵션이 많아. 너무 좋아"라고 감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방을 공개했다. 첫 번째 방에는 다용도실과 화장실. 파우더룸 공간까지 갖춰져있었다. 함소원은 "따로 화장대가 필요 없다. 돈 쓸데가 없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수납공간이 너무 부족하다고 불만을 내비쳤고 김숙은 "그 돈 빼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매물의 가격은 전세가 3억 8천만 원. 박나래는 "정말 좋은 매물 찾았다"라며 매물가에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용인시 수지구의 '사랑이 쌓이는 집' 향했다. 사랑이 쌓이는 집 역시 통창으로 개방감을 주었고 주방은 다소 아담했지만 깔끔하게 잘 갖춰져있었다. 2층에는 안방과 방보다 넓은 드레스룸이 있었고 드레스룸 안에 문을 열면 또 다른 수납장이 있었다. 화장실 위에는 열판이 있었고 욕조가 딸린 욕조와 인터폰까지 있었다.
3층에는 방 두 개와 다용도실, 화장실이 있었고 함소원은 게스트룸으로 써도 되고 수납방으로 써도 되겠다며 놀라워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계단을 타고 복층으로 올라갔다. 복층이지만 층고가 꽤 높았다. 이어 노홍철은 베란다도 있다며 뿌듯해했다. 이 매물은 전세가 4억 원.
이후 함소원은 "뷰도 그렇고 예산도 그렇고 신혼뷰뷰 하우스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고 덕팀에서는 '신혼뷰뷰 하우스'를 최종 선택했다. 이에 김숙도 "오랜만에 잘 구해왔다"며 만족했다.
이어 복팀에서는 양동근x장동민이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를 찾았다. 양동근은 "우리 와이프가 구해줘 홈즈 광팬이다. 근데 내가 이렇게 출연했네"라며 행복해했다. 두 사람은 동천동에 위치한 3층 주택을 선보였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현관이 화이트톤으로 깔끔했다. 하지만 1층은 창이 없었다. 이에 양동근이 아쉬움을 표하자 장동민은 "이곳은 영화관으로 활용하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두 사람은 2층으로 향했고 2층은 1층 창의 부족함을 한번에 해소할 수 있는 넓은 통창이 있었다. 이에 두 사람은 상당히 만족해했다.
주방 역시 깔끔했고 주방 옆의 큰 문을 열고 나가자 정원처럼 꾸민 베란다가 있었다. 이에 장동민은 "이 집은 정원을 위로 올린 집이다"며 "이 집 이름은 정원을 위로한 집"이라고 밝혔다. 3층에는 방 3개가 있었고 양동근은 "난 이 집 너무 마음에 든다"고 이야기했고 이 매물의 가격은 전세가 4억 5천만 원.
이후 두 사람은 분당구 구미동의 '구미가 당기는 집'을 공개했다. 현관 바로 앞에 작은 베란다가 있었고 장동민은 "자전거를 보관하면 딱 좋다"고 설명했다. 양동근은 거실 뷰를 보며 "나무가 주는 심리적 안정감이 있다"며 감탄했고 주방은 ㄱ자로 꽤 넓었고 수납공간도 많았다.
첫 번째 방은 붙박이장과 화장대가 있었고 화장실이 딸려 있었다. 장동민은 "이중창으로 되어 있어서 상당히 조용하다"고 이야기했다. 두 번째 방은 다소 아담하고 어두웠다. 이에 양동근은 "이곳을 침실방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세 번째 방도 다소 아담했다. 이에 장동민은 "이곳을 수납공간으로 사용하면 된다"고 이야기하면서 운동하는 곳은 따로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옥상으로 향했다. 옥상은 공용 공간으로 운동도 하고 야외 바베큐장까지 갖춰져 있었다. 이 매물 가격은 전세가 4억원. 이후 덕팀은 '구미가 당기는 집'을 최종 선택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