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이 인턴 코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함소원의 활약으로 덕팀이 이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 9개월 차 소방관 신혼부부가 전세 매물을 의뢰했다. 신혼 부부는 낮에도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조용한 동네와 집을 원했다. 이어 체력관리가 가능한 공원이나 산책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으며, 방 2개 이상의 깨끗한 인테리어를 바랐다. 예산은 전세가 최대 4억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에 덕팀에서는 함소원과 노홍철이 성남시 태평동 '신혼뷰뷰 하우스'로 향했다. 현관부터 붙박이 수납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함소원은 "옵션으 좋은 거다. 아껴야 한다"며 짠순이 면모를 드러냈다. 넓은 거실과 통창이 눈길을 사로잡았고 함소원은 "이집은 뷰가 왜 이렇게 좋아"라며 감탄했다.
거실 옆에는 폴딩 도어가 방과 연결 돼 있었다. 함소원은 "아이 생기면 이 방을 아이방으로 하면 딱이다. 그리고 지금은 폴딩도어를 열고 넓게 써도 된다"고 조언했다.
주방은 넉넉한 수납장과 오븐x도마 세척기 등이 옵션이었고 함소원은 "이 집은 옵션이 많아. 너무 좋아"라고 감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방을 공개했다. 첫 번째 방에는 다용도실과 화장실. 파우더룸 공간까지 갖춰져있었다. 함소원은 "따로 화장대가 필요 없다. 돈 쓸데가 없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수납공간이 너무 부족하다고 불만을 내비쳤고 김숙은 "그 돈 빼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매물의 가격은 전세가 3억 8천만 원. 박나래는 "정말 좋은 매물 찾았다"라며 매물가에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용인시 수지구의 '사랑이 쌓이는 집' 향했다. 사랑이 쌓이는 집 역시 통창으로 개방감을 주었고 주방은 다소 아담했지만 깔끔하게 잘 갖춰져있었다. 2층에는 안방과 방보다 넓은 드레스룸이 있었고 드레스룸 안에 문을 열면 또 다른 수납장이 있었다. 화장실 위에는 열판이 있었고 욕조가 딸린 욕조와 인터폰까지 있었다.
3층에는 방 두 개와 다용도실, 화장실이 있었고 함소원은 게스트룸으로 써도 되고 수납방으로 써도 되겠다며 놀라워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계단을 타고 복층으로 올라갔다. 복층이지만 층고가 꽤 높았다. 이어 노홍철은 베란다도 있다며 뿌듯해했다. 이 매물은 전세가 4억 원.
이후 함소원은 "뷰도 그렇고 예산도 그렇고 신혼뷰뷰 하우스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고 덕팀에서는 '신혼뷰뷰 하우스'를 최종 선택했다. 이에 김숙도 "오랜만에 잘 구해왔다"며 만족했다.
함소원은 최종 선택을 앞둔 의뢰인에게 "아이 낳으면 돈 쓸 때가 너무 많다. 신혼 때 돈을 아껴야 한다"며 예산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이야기했다. 이에 의뢰인은 '신혼뷰뷰 하우스'를 최종 선택하며 "폴딩도어 형태가 마음에 들었고 예산도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함소원은 뿌듯해하며 노홍철과 환호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