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로 나선 최지만, 연장 10회 동점 적시타 쾅!...팀은 5-4 역전승 [TB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9.07 06: 16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나서 안타와 타점을 추가하며 역전승에 이바지했다. 
최지만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3-4로 뒤진 연장 10회 대타로 나섰다. 
헌터 렌프로 대신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려 2루 주자 조이 웬들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4-4 승부는 원점. 최지만은 대주자 브렛 필립스와 교체됐다. 

[사진] 최지만 2020/9/7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탬파베이는 연장 10회 5-4 역전승을 장식했다. 3-4로 뒤진 연장 10회 대타 최지만의 1타점 2루타로 4-4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브랜든 로우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혈투의 마침표를 찍었다. 
탬파베이 5번째 투수 존 커티스는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주춤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2번 중견수로 나선 랜디 아로자레나는 4타수 3안타(2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팀내 타자 가운데 가장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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