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영, 제주도집 무단침입→태풍 피해에 시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시간" [전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9.07 10: 11

배우 진재영이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진재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뜨면 쏟아지는 뉴스들에 놀라고 또 놀라고”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제주도 자택에서 창문을 닫고 마늘을 다듬고 있는 진재영의 모습이 담겼다. 창 밖으로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세차게 몰아치고 있다.

진재영 인스타그램

진재영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시간들이지만, 불안과 걱정은 평정심을 와그르 무너뜨리기 때문에 우리 마음을 조금 안전한 데 갖다 놓아요”라며 “앞으로 가든 뒤로 가든 어쨌든 시간은 가는 거니까, 제자리도 때가 되면 올 거라 믿고 내 마음을 단디 잡는 오늘이 되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진재영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도 집에 허락 없이 관광객들이 들어온다고 말하며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진재영은 “누군가가 허락 없이 내 집에 들어와 사진까지 찍는다면 기분이 좋은 사람이 있을까. 종종 그런 분들 계셨지만 요즘 같은 거리두기 시기에 오늘은 많이 씁쓸하다”고 말했다.
제주도 집 무단침입에 연이은 태풍에 진재영은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한편, 진재영은 2014년 4살 연하 프로골퍼 진정식과 결혼한 뒤 현재 제주도에 거주 중이다.
이하 진재영 전문
눈뜨면 쏟아지는뉴스들에
놀라고 또놀라고.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하는시간들이지만
불안과 걱정은 평정심을 와그르 무너뜨리기때문에
우리
마음을 조금 안전한데 갖다놓아요.
앞으로가든 뒤로가든
어쨋든시간은 가는거니까
제자리도 때가되면 올꺼라믿고
내마음을 단디잡는 오늘이되길요.
지금도 너무 잘하고있다고.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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