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커넥션이 다시 시작됐다.
역국 '더 선'은 7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가 루이스 수아레스의 대체자로 멤피스 데파이 영입을 앞두고 있다. 이적료는 2200만 파운드(약 346억 원)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바르사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대규모 리빌딩에 착수했다. 로널드 쿠만 감독의 지휘 아래 베테랑들이 대거 살생부에 올랐다.
특히 쿠만 감독은 수아레스에게 훈련에 참여할 필요도 없다고 통보하면서 그의 이적이 확실시된다. 수아레스는 유벤투스 이적이 유력하다.
바르사가 수아레스의 대체자로 찍은 것은 올림피크 리옹서 부활한 데파이. 그는 쿠만 감독과 네덜란드 대표팀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선수 본인 역시 바르사행에 긍정적이다.
리옹 역시 계약 기간이 1년이 남은 데파이의 이적에 열려있는 상태다. 루디 가르시아 리옹 감독이 직접 데파이의 장래를 막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더 선은 "바르사는 데파이의 이적료로 2200만 파운드를 지불할 계획이다"면서 "리옹은 바르사가 데파이 영입을 위해 AS 로마와 경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쿠만 감독은 데파이 영입을 시작으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등 자신이 익숙한 네덜란드 대표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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