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 첫 정규 앨범 '우리가(家)' 판매량이 40만 장을 돌파했다. 입대를 사흘 앞둔 가운데 '트바로티' 저력을 입증한 모양새다.
7일 김호중 첫 정규 앨범 '우리가'는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음반 판매량 40만 장을 돌파했다. (OSEN 단독 보도). 지난 5일 발매된 지 불과 이틀 만의 기록이다.
'우리가'는 김호중의 인생사를 담은 앨범이다. 정통 트로트는 물론 팝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트랙 15개로 구성됐다. 유명 프로듀서 알고보니혼수상태가 총 프로듀싱을 맡은 가운데 영화음악 감독 이지수, 국악계 쇼팽으로 불리는 박경훈 등이 참여했다.
타이틀 곡은 '만개'(Prod. 신지후)와 '우산이 없어요'까지 더블 타이틀 곡으로 구성됐다. 두 곡 모두 발매 직후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여기에 음반 판매고까지 40만 장을 돌파한 상황. 김호중이 인기에 힘입어 음원과 음반 모두에 걸쳐 두각을 나타내는 모양새다.
특히 김호중은 10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의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바. 입대를 사흘 앞두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호중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생방송 결승전에 진출하는 TOP7까지 오르며 인기를 모은 트로트 가수다. 과거 불우한 청소년기를 딛고 성악에 매진해 '소년 파바로티'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 트로트 파바로티 일명 '트바로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10일부터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가운데 29일 CGV를 통해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공백의 아쉬움을 달랠 전망이다. / notglasses@osen.co.kr,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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