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아이디' 이효리, 임테기→성욕증진 요가 "2세 계획, 농담했다가 일 커졌어" (종합)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9.07 20: 51

가수 이효리가 ‘페이스 아이디’를 통해 남편 이상순과 함께 보내는 일상은 물론 SNS 계정을 삭제하는 과정도 공개했다.
7일 오후 5시, 카카오TV 오리지널 디지털 예능 ‘페이스 아이디’에서는 이효리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는 요가를 하는 일상부터 공개했다. 이효리는 “린다G 아니고, 아난다 선생님이다”라며 새로운 부캐를 소개했다. SNS에 올리기 위한 멋있는 요가 동작을 하며 직접 촬영도 했고, 마음에 드는 동작을 캡쳐한 뒤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나만의 중심 잡기”라고 적었다.

방송화면 캡쳐

이효리는 휴대전화로 ‘임신’과 관련된 댓글을 읽었다. 포털 사이트에 ‘이효리 임신’을 검색해 기사를 읽은 이효리는 “어떤 사람에게는 쉽게 되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힘든 일”이라며 “임신을 준비하면서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효리는 “온 국민이 응원해주신다면 노력해봐야겠다”며 임신에 좋은 요가를 찾아 남편 이상순에게 연락했다. 이효리는 이상순과 영상 통화에서 “농담으로 임신하겠다고 했다가 엄청난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고, 이상순은 “건드리기만 해도 눈 찌른다고 하더니 괜찮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효리는 “오늘만은 몸과 마음을 활짝 열겠다”며 요가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사실 난 웃기려고, 예능이니까 그렇게 뭐라했는데, 생각해보니 때가 된 게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상순은 “내가 네 몸 만지는 것을 견딜 수 있겠냐”고 물었고, 이효리는 “어제 꾹 참고 견뎠다. 몸을 활짝 열어놓고 갈테니까 기다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 밖에도 이효리는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진을 찍거나 노래를 부르는 일상적인 모습을 공개했고, SNS 계정을 삭제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앞서 ‘놀면 뭐하니’에서 ‘싹쓰리’와 이별하며 유재석이 선물을 언급하자 임신 테스트기를 선물해달라고 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이효리 임신’이라는 키워드가 화제가 됐다.
화제가 되자 이효리는 ‘페이스 아이디’를 통해 검색하는 모습을 공개했고, 임신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과 효과가 있는 요가 동작을 찾았다. 또한 이상순에게도 이를 이야기하며 두 사람의 2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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