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만 자체가 장르" 태민, 슈퍼엠→'Criminal' 솔로 컴백 '하고 싶은거 다해♥' [어저께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9.08 07: 01

태민이 새 앨범 ‘Criminal’의 베일을 벗으며 컴백을 알렸다. 또 하나의 태민 자체의 장르를 만들었다.  
7일 방송된 V라이브 '태민의 ‘Criminal’ Lounge'가 전파를 탔다.
이날 태민은 1년 7개월만 컴백을 알리면서 "한 달 전 2KIDS 때 V라이브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왔다"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앨범 발매인 만큼 3곡을 어쿠스틱 편곡해 들려드릴 예정이라 말해 기대감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정규3집 앨범을 소개했다. 태민은 "곡부터 비주얼,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면에 있어 앨범에 대해 의견을 많이 냈다"며 두 가지 패턴의 앨범을 소개하며 팬들과 함께 언박싱을 시작했다.  
먼저 검정색 버전의 앨범을 소개하면서 "CD 정말 마음에 든다, CD에 사진들이 필름처럼 되어 있어 뷰마스터 모양"이라면서 메인 포스터부터 포트카드를 소개했다. 
다음은 빨간색 버전의 앨범을 소개했다. 태민은 "소장가치 있는 앨범"이라면서 강렬함이 느껴지는 포스터 사진과 자신이 좋아하는 사진들을 하나 둘 씩 소개해 흥미로움을 더했다.
다음은 노래 소개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인 '크리미널(Criminal)'을 어쿠스틱 편곡버전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태민은 퍼포먼스 포인트 안무에 대해선  "처음 도입부 부분, 묶여서 시작한 것이 '크리미널'의 시그니처를 표현했다"면서 "뮤직비디오에선 스토리를 잘 표현하고 싶었다, 나의 확실한 세계관을 만들고 싶었다"고 답했다.  
또한 킬링 파트에 대해선 "마지막 후렴부분 애드립으로 소리를 바꿔 시도해봤다, 시원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고민을 많이해서 녹음한 부분"이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태민은 다양한 별명 속에서도 '태민이 또 롤모델'이란  '탬또롤'이란 별명을 언급, 자신을 롤모델이라 말한 후배들이 신경쓰인다고 했다. 태민은 "이룬게 많다고 하면 많을 샤이니, 태민이지만 한 편으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그 만큼 큰 힘도 되고 자부심이 된다, 자존감이 낮은 나에게 동기부여를 해준 후배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팬들은 솔로 남자가수로 지평을 열고 있는 그에게 고충을 질문,태민은 "대중과의 소통, 공감대를 형성해야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려는 중간점 찾기가 어려웠다"면서 "그 고민의 끝은 사실 모르겠더라,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되,사람들에게 즐거운 에너지를 주려고 노력하려 한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내 목표는 음악이 나보다 알려지기 보다, 나라는 사람으로 인해 음악을 알렸으면 좋겠다, 그게 앞으로 풀어나가야할 숙제"라고 음악에 대한 소신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태민은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Never Gonna Dance Again : Act 1’(네버 고나 댄스 어게인 : 액트 1, 이하 Act 1)을 발매했다. 
‘Never Gonna Dance Again’은 태민이 프롤로그 싱글, ‘Act 1’, ‘Act 2’를 통해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자아를 찾아가는 도전을 영화 같은 서사로 풀어낸 앨범이다. ‘Act 1’에는 타이틀곡 'Criminal(크리미널)'을 포함해 총 9곡이 수록되어, 태민만의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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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태민V라이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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