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우가 외모 비하 악플에 소신 발언을 했다.
김지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마를 훤히 드러내고 있는 사진과 함께 “그래요 맞아요. 저 이마 엄청 넓어요. 그래서 어릴 땐 별명이 황비홍이었다. 크면서도 이마 때문에 앞머리가 없었던 적이 없었고, 바람부는 날, 비오는 날은 제일 싫어했다”고 말했다.
김지우는 “하지만 지금은 저희 부모님이 물려주신 이마를 사랑한다. 아무리 커버를 하기 위해 앞머리를 내려도, 헤어라인 교정술을 해도 이마는 변하지 않는 넓디 넓은 내 이마다. 그래서 사랑해주고 창피해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기로 결심했고 몇 년 전부터는 시원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끔 댓글에 이마로 인한 외모로 인한 인신 공격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 그때마다 자신감도 떨어지고 울컥 화도 나던 게 사실이다. 이제 그런 글들은 무시하고 눈에 들이고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무시해버리고 나 자신을 더 사랑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우는 “첫 번째로 나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아껴주고 보듬어줘야겠다. 그래야 루아에게도 좀 더 당당하고 멋진 여자로서의 엄마가 될 수 있지 않겠느냐. 콤플렉스는 누구에게나 있는데, 그래도 너무 자존감, 자신감 잃지 마시고, 우리 모두 나의 단점까지 품고 사랑해봐요”라고 강조했다.
김지우의 글에 배우 이하늬는 “멋져 지우. 사랑해”라는 댓글로 응원했다.
이하 김지우 전문
그래요 맞아요
저 이마 엄청 엄청 넓어요..!!!
그래서 어릴 땐 별명이 황비홍 이었더랬죠
그래서 어린마음에 이연걸 아저씨가 너무 미웠어요
크면서도 이마 때문에 앞머리가 없었던 적이 없었고 바람부는 날, 비오는 날은 제일 싫어했어요
놀러가도 앞머리 드라이를 하려고 드라이기를 챙겨다니고 롤빗을 챙겨다녔죠
하지만 지금은
저희부모님께서 물려주신 이마를 사랑해요...!!
아무리 커버를 하기위해 앞머리를 내려도, 헤어라인 교정술을 해도, 쉐딩을 팍팍 넣어도 제 이마는 변하지 않는 넓디 넓은 제 이마잖아요...!!
그래서 사랑해주고 창피해하지않고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기로 결심했고 몇 년 전 부터는 시원하게 드러내고 다니고 있어요
가끔 제 피드 댓글에 이마로 인한.. 외모로 인한 인신공격을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사실 그 때마다 자신감도 떨어지고 울컥 화도 나던게 사실이에요^^ (너무 심하게 글을 주신 분들은 차단도 하고 그랬죠...)
이제는 그런 글들은 그냥 무시하고!! 눈에 들이고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무시해버리고 나 자신을 더 사랑해주려구요...!!
그리고 마음도 외형적으로도 더 단단해지고 긍정적인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꺼에요!!
첫번째로 나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아껴주고 보듬어줘야겠어요!!
그래야 루아에게도 좀 더 당당하고 멋진 여자로서의 엄마가 될 수 있겠죠..??
누구에게나 컴플렉스는 있잖아요!!
그래도 너무 자존감, 자신감 잃지마시고!!!!
우리 모두 나의 단점까지 품고 사랑해보아요!!!
그냥 뭔가 주절주절하고 싶었어요....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