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정은표, 영재 아들 지웅 키운 교육관 "하고 싶은 걸 하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9.07 23: 08

'신박한 정리'에서 배우 정은표가 훌쩍 자란 영재 아들 지웅 군을 공개했다. 
7일 밤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정은표 가족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정은표는 아내 김하얀 씨와 슬하에 똑 닮은 붕어빵 아들 지웅, 딸 하은, 셋째 지훤까지 삼남매를 두고 다복한 가정을 꾸렸다. 특히 신애라는 "들어오면서 깜짝 놀랐다. 지웅이가 지훤이만 할 때 봤다. 그러면서 순간 착각했다. '지웅이 하나도 안 변했다’고"라 웃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실제 지웅, 하은 남매는 어린 시절 뛰어난 IQ를 자랑하며 영재 교육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었다. 심지어 지웅은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게스트로 출연해 성인 '뇌섹남'들을 놀라게 할 정도로 뛰어난 두뇌를 자랑한 바 있었다. 
그러 지웅의 방은 온갖 책과 책장, 가구들로 빼곡했다. 문을 열자마자 독서실 책장이 시야를 가로막았고, 책장이 벽면을 가득 차지해 침대까지 밀려났다. 
그 안에서도 지웅은 심리학에 몰두했다. 그는 각종 심리학 서적을 수십번 읽고 어른들에게 추천도 하며 "사람의 마음을 연구하는 게 심리학이지 않나. 정답이 없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 지웅의 꿈은 심리학자가 아닌 래퍼였다. '고등래퍼3'에서도 제이원이라는 예명으로 출연했을 정도라고. 그는 "이제는 노랑곰이다"라며 새로운 예명을 밝히며 방에서 녹음까지 하며 힙합에 대한 꿈을 밝혔다. 
이에 정은표도 지지했다. 그는 "아이들한테 바라는 건 없다. 저도 하고 싶은 걸 했으니 아이들도 하고 싶은 걸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울림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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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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