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성시경, "강형욱, 수강 몇백만 원 사실?" 질문… 강형욱, "아니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9.07 22: 55

성시경이 강형욱에게 질문했다. 
7일에 방송된 KBS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성시경, 오마이걸 승희, 일본 대표 오오기, 독일 대표 다니엘, 미국 대표 타일러가 참석한 가운데 개정삼회담이 열렸다. 
성시경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들이 점점 더 늘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강형욱에게 "수강신청 엄청 들어오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어 성시경은 강형욱에게 "한 번 만나려면 몇 백만원이라는데 사실인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형욱은 당황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강형욱을 만나기 전에 나를 만나면 된다. 나는 싸게 해줄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타일러는 "나는 한국에 왔을 때 작고 하얀 개를 선호하고 강아지를 사람처럼 대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타일러는 "미국에선 그게 이상하게 여겨진다"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한국 사람으로서 변명을 하자면 서로 친근하다보니 자연스러운 문화다"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아까 몇 년생이냐고 물어봤다. 충격받았다"라며 "독일에도 형, 동생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다니엘은 "그런 게 없다"라며 "우리 같은 소띠 친구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다니엘은 "독일에는 '훈트슐레'가 있어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 교육을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정상회담에서는 개물림 사고에 대한 징역 처벌을 둘러싸고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토론을 시작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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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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