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강경준이 장신영을 위한 핫도그 간식차를 준비한 가운데 박성광과 이솔이의 결혼식이 최초공개됐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다양한 에필로그 가르졌다.
이날 장신영은 출산 후 첫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메이크업실을 찾았다. 그 사이, 강경준은 친구 쇼리에게 SOS를 했고, 사랑의 핫도그 차 이벤트를 준비했다. 직접 장신영이 좋아하는 핫도그 간식차를 만들어주겠다는 것. 강신영은 "출산 후 반복된 육아 속에 지쳤던 아내, 2년만에 광고촬영으로 복귀하게 됐다"면서 "너무 기뻐하기에 축하와 사랑을 담은 간식차를 준비했다"며 아내사랑을 보였다.
장신영도 대망의 사랑의 핫도그를 전달받곤 감동, 맛까지 더한 핫도그를 먹으며 먹방에 빠졌다. 이어 '미모맛집'이라 적힌 핫도그와 커피를 보며 웃음이 터졌다. 장신영은 숨어있는 강경준을 발견, 간식차 몰래 작전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장신영은 자신을 위해 마음을 써준 강경준 진심에 감동하며 웃음이 터졌고, 포옹으로 다시 한 번 사랑을 확인했다.
박성광과 이솔이 부부의 결혼식이 최초공개됐다. 결혼식장에는 유명 연예인들이 모두 참석했다. 개그맨 동료와 선후배들 뿐만 아니라 가수 옹성우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이때, 박성광의 전 매니저 송이까지 등장, 박성광 부모는 "누가 서있나 했다"며 반갑게 맞이했다.
드디어 결혼식이 시작됐다. 신랑인 박성광이 당차게 입장하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 분위기를 몰아 모두의 축복 속에서 아내 이솔이가 등장, 운명같은 사랑의 결실을 맺은 두 사람이었다.
박성광은 "그 아이가 빛나보였다, 솔이밖에 아 보였다"고 했고, 솔이 역시 "저 사람이 내 사람이구나, 듬직해보였던 순간"이라며 회상, 뜨거운 축하 속에서 두 사람은 둘에서 하나로, 부부가 됐다.
KCM부터 이석훈이 축가를 선물, 박성광이 속한 뼈그맨 밴드인 마흔 파이브도 축가를 불렸다. 이때, 박성광이 마흔 파이브 무대에 합류하며 비장의 카드로 사랑의 세레나데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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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