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민♥' 김경진 "화장실서 장수풍뎅이 키우는 나 안쓰러워..내방 갖고파" [★SHOT!]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9.08 08: 47

김경진이 화장실에 있는 장수풍뎅이를 보면서 본인의 방을 가지고 싶다고 했다. 
개그맨 김경진은 지난 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래 내 방이었는데 와이프 옷이랑 짐으로 꽉찬 방 2개ㅜㅜ 옷을 두 트럭 버렸는데 몰래 옷을 더 사는 거 같기도 하고..화장실 변기에 앉아서 장수풍뎅이 관찰하는 나도 안쓰럽고, 화장실서 사는 장수풍뎅이도 불쌍하기도 하고, 갑자기 아이같은 생각이긴 한데 내 방 하나 있었음 좋겠다잉~~"이라며 "#내방 #내공간 #가지고싶다"라는 해시태그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경진이 화장실에서 키우고 있는 장수풍뎅이를 유심히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각종 의상으로 가득차 공간이 부족한 옷방도 공개했다.

게시글을 접한 아내 전수민은 "옷 세 트럭 버렸죵"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김경진은 "옷방에서 장수풍뎅이 키워도 돼?ㅋ"라는 기대감 섞인 대댓글을 달기도 했다.
앞서 지난 6월 27일 개그맨 김경진과 모델 전수민은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연예계 최초 개그맨과 모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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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경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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